공룡 모사사우루스("Mosasaurus")는 백악기 후기, 약 7,000만년에서 6,600만년 전에 살았던 거대한 해양 파충류이다. 이름은 뮤즈의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생긴 것이 꼭 오늘날의 상어를 연상시킨다. 바다에 사는 큰 포식성 도마뱀인 모사사우루스과에 속했다.
모사사우루스는 거대한 머리, 날카로운 이빨, 강하고 유선형의 몸을 가지고 있어서 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헤엄칠 수 있었다. 모사사우루스는 먹이를 통째로 삼킬 수 있는 크고 강력한 턱을 가진 무시무시한 포식자였다. 또한 먹이를 잡기 위해 물 밖으로 큰 점프를 할 수 있는 신체능력을 갖추었다. 유선형의 몸과 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헤엄칠 수 있도록 해주는 네 개의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었다. 팔다리의 지느러미를 줄이고 유선형 몸으로 진화했던 것 같다. 턱에는 특수한 분비선을 발달시켜 염분을 배출하는 식으로 바다에서 생존했다.
모사사우루스의 화석은 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발견되었다. 이것은모사사우루스가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하여 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6천 5백만 년 전에 공룡들을 멸종시킨 대멸종 사건 이전에 존재했던 마지막 공룡 종들 중 하나였다.
오늘날 모사사우루스는 해양 파충류의 진화와 백악기 후기의 생태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화석 기록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것은 또한 박물관 전시회와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기 있는 주제이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매혹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모사사우루스가 멸종한 이유?
모사사우루스는 다른 해양 파충류나 공룡과 마찬가지로 백악기 말에 멸종했다. 이 멸종은 거대한 소행성 충돌과 화산 활동을 포함한 복합적인 요인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소행성 충돌은 광범위한 산불과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켰고, 이것은 아마도 지구 기후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게다가 해수면, 해양 온도, 화학적 변화는 모사사우루스를 포함한 많은 해양 종들의 생존과 진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화산 활동은 또한 대기와 기후의 변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에 모사사우루스와 다른 종들의 멸종에 역할을 했을지도 모른다. 소행성 충돌과 화산 활동의 결합은 모사사우루스와 다른 해양 파충류를 포함한 행성의 생물 다양성의 상당한 부분을 멸종시킨 대량 멸종 사건을 야기했을 것이다.
주목할 점은 백악기 말 대량 멸종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과학적 논쟁의 주제이며 모사사우루스를 비롯한 다른 종들의 멸종을 이끈 요인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