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출신의 이마이 에리코 불륜 상대과 교제 선언

일본 정치계야 워낙 개그 수준의 일들이 많이 벌어지지만 

최근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사건이 있는데요.

(아미이 에리코 - 자민당이 워낙 오키나와에서 약하기 때문에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참의원)

일본 아이돌 그룹 출신의 국회의원 (일본 참의원) 이마이 에리코가 자신의 블로그에 불륜 상대였던 하시모토 켄과의 교제 사실을 공개하고 인정했습니다.

이마이 에리코는 SPEED라는 일본 아이돌 출신인데요.

1990년대를 대표였던 4인조 아이돌 그룹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SES나 핑클 정도의 그룹이었죠.

멤버가 모두 오키나와 출신.. 

오키나와 아이돌 시대를 연 그룹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건사고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 

그룹 멤버 중에 우에하라 타카코 역시 아베 츠요시와 불륜으로 일본 사회가 뒤집어 졌었죠.

(남편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우에하라 타카코,

이때만 해도 남들디 자신의 외도에 대해서 모를 것이라고 생각함)

(몇년 후 보다 못해 시댁에 의해 폭로된 며느리 우에하라와 아베 츠요시의 사진..

유서도 공개함)

우에하라 타카코의 전 남편 텐은 이 사실을 알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ㅡㅡ

아무튼 돌아가면서 일본 사회를 들썩 거리는 뉴스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마이 에리코과 교제하고 있다는 하시모토 켄은 고베 시의원입니다.

같은 자민당 소속..

자신의 주장으로는 하시모토가 이혼하고 나서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전에도 호텔도 가고 할 것은 다 했습니다. '인정'만 안했죠..)

당연히 믿을 수는 없습니다.

하시모토 전 시의원은 정무활동비 690만엔을 편취하여 현재 기소 중에 있는데요.

하시모토는 자녀가 2명 있는데 전 와이프가 맡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마이 에리코 역시 2004년 175R의 보컬 쇼고와 속도 위반 결혼으로 낳은 아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혼했구요.

(아들이 불쌍하다고 난리남, 또 이마이는 여전히 전 남편과 만나고 있다는 소문도..)

이러한 소식에 자민당에서도 이마이 에리코에 대해 두손 두발 다들었다고 하네요.

정치가 아니라 연애 활동만이 화제가 되는 이마이 에리코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반면 이마이 에리코는 자신의 블로그에 '모든 것을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4차 아베 내각이 발족한 직후라 화제가 더 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