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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의 설리 편이 나가면서 설리 사건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악플러에 대한 한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그는 악플러는 Net Arsonist 즉 관심종자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악플러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자신과는 무관한 제 2의 캐릭터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007년 영국 런던에는 그렌펠타워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24층 높이의 임대아파트에 화재가 나 무려 72명이 희생된 사건이었습니다.
이런 참사 속에서도 희생자를 장작에 비유하며 조롱하는 악플러가 있었는데요.
그는 유가족의 고소에 의해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근데 놀라운 사실은 그는 자신이 인터넷에 쓴 글처럼 그들을 전혀 미워하지 않는다는 것.
즉 자신과는 무관한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자신과는 완전히 별개의 인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화감독이 작품 속에서 싸이코패스 캐릭터를 만들어 10명을 죽인 작품을 제작했다고 치면.
영화 속에서 그 캐릭터는 엄청난 범죄자이지만 영화감독은 전혀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악플러들을 비난해도 그들은 정신적인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그들이 생선한 캐릭터를 말이나 글로 회유하거나 매도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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