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미들턴이라는 영국 왕세손비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공식 호칭은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캐서린인데요.
평민 출신으로 어렸을때부터 늘 상류 사회를 꿈꾸었던 여성입니다.
어린 소녀시절부터 인생의 목표가 윌리엄 왕세손에게 시집가는 것이었는데요.
모녀가 노력한 끝에 결국 2011년 윌리엄 왕자와 결혼해서 영국 왕실에 입성했죠.
근데 얼마전 그녀의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1년에 촬영된 사진인데요.
스타킹 밑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인 것이 기자들에 의해 포착되었습니다.
그냥 미끄러워서 신은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게 화제가 된 것은 스타킹이 미끄러워 실수할까봐 신은 패드이기 때문입니다.
역시 캐서린은 철저하구나 라는 얘기가 나왔죠.
사실 영국 왕실에서 여성은 반드시 스타킹을 신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이것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만든 규정인데요.
맨 다리가 드러나는 의상으로는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
레이철 메건의 사진입니다.
해라왕자와 결혼하여 이제는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이 되었는데요.
약혼식에 찍는 사진인데 스타킹이나 타이를 신지 않았습니다.
왕자와 함께 있으면서 그것도 공식 행사에서 스타킹을 신지 않는 것입니다.
아직 왕실에 들어가기 전의 모습으로 영국 기자들도 매우 희귀한 사진으로 이 사진을 뽑습니다.
메건의 첫 공식 외부활동 사진입니다.
당연히 스타킹을 신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권위를 손상시키지 않게 패션에 신경을 쓴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커트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게가 무거운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21세기에도 왕이 존재하는 것이 참 의아한데요.
이런 규정을 가지고 왕족으로서 살아가는 이 사람들도 참 흥미롭네요.
그것도 세계적인 선진국인 영국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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