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UFO 대응에 대한 공식 답변서(?)를 결정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오오사카 세이지 의원
일본 입헌민주당 소속의 오오사카 세이지 중의원이 낸 질의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 답변인데요.
오오사카 세이지 의원은 ‘우주의 UFO가 일본에 오는 경우 이것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보장법상의 ‘무력에 의한 공격상태’ 혹은 ‘존립위기의 사태’에 해당하는 것인지 여부를 정부에 질의한 것입니다.
오오사카 의원은 미국방부가 과거 UFO와 외계생물에 대해서 극비로 조사했다는 미국보도를 근거로 UFO의 대응에 관한 일본정부에 방침을 물었던 것인데요.
실제 이 연구에 참여했던 로버트 비글로우는 "외계인은 존재하고 UFO가 지구에 찾아왔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로버트 비글로우 - 미 국방부와 UFO 연구 비밀 프로젝트에 참가.
이제 일본 정부는 답변서를 통해 ‘정부는 UFO의 존재를 확인한 적이 없다.’ ‘UFO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는 답변을 삼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일본 정부는 2007년 ‘UFO의 존재를 확인하고 있지 않다.’라는 공식 견해를 처음 제시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마치무라 노부타가 관방장관은 ‘UFO는 확실히 있다’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동시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관련하여 일본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네티즌은 자신이 자위대에 근무했을 때 상당히 많은 조종사들로부터 실제 UFO와 조우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 일본 국회는 코미디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왠지 우리도 매뉴얼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