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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흥미

하빕 vs 메이웨더 세기의 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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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를 이기고 기세 등등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메이웨더에게 한판 붙자고 도발하고 메이웨더가 이에 응수하여 둘 간의 빅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와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UFC 역대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바가 있어 정말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빕은 영상으로 메이웨더의 프로모터에게 자신과 메이웨더는 싸워야 한다고 어필했습니다.


또한 하빕의 매니저인 알리 압델라지즈 역시 다음과 같이 말했는데요.



'50전 무패의 남자와 27전 무패의 남자가 여기 있어.


둘다 패배를 맛본 적이 없지.


하빕은 25억명에 이르는 세계 이슬람교도를 불러들일 수 있어.


그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의 사람들도 있지.


둘이 붙으면 어마어마한  파이팅이 될 거야"


또한 하빕 누르마 고메도프는 자신은 맥그리거를 때려 눕혔고 메이웨더는 그렇지 못했다며 자기가 이긴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는데요.


이에 메이웨더는 '하빕에게 최초의 패배를 안겨주겠다'며 긍정적으로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UFC 화이트 대표는 메이웨더 진영에서 연락 온것 없다고 잘라 말했는데요.


정말 하빕과 메이웨더가 한판 붙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빅매치는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는데요.


우선 그간의 메이웨더 스타일을 보면 


자기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시합을 합니다.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상대가 약해질때까지 기다립니다.


<스피드가 매우 떨어진 상태에서 일전을 치른 파퀴아오>


매니 파퀴아오와의 대결은 누구나 기달렸던 복싱 빅매치 였는데요


피검사를 당일에 해야 한다며 엉뚱한 핑계로 대결을 질질 끌며 파퀴아오의 전성기가 지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물 갔다 싶으니 당장붙자 이런식이었죠.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와의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타격에서 잘 맞섰으나 3분 뛰고 1분 쉬는 복싱룰 적응에 실패한 맥그리거>


복싱룰로 시합하면 메이웨더가 이긴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요.


이런 것을 보면 메이웨더가 중요시하는 포인트를 알수있습니다.


"자신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시합이 재미있고 재미없고는 중요하지 않음"


반면 하빕은 타격이 주특기인 선수가 아닙니다.


이번 시합에서 타격이 예상보다 뛰어났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같은 UFC 선수와의 시합의 경우이구요.


복싱은 주먹의 스피드 자체가 다릅니다.


하빕 자체가 스피트가 빠른 선수도 아니구요.


메이웨더는 인기가 정말 없는 선수인데 VS 이슬람이라는 구도로 잡고가면 지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딱 좋은 먹이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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