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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일본반응) 韓, 지소미아 언제든 파기 가능, 日 '언제쯤 정신차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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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를 6시간 남기고 극적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정부가 일본에 지소미아 중단 효력을 정지시킨 것인데요.


일본이 수출규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지소미아를 파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일본은 단호하게 지소미아와 화이트리스트 문제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며 연계시키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일본에서도 국제 뉴스 랭킹 1위에 올라와 있는데요.




요미우리 신문은 강경화 장관의 발언 '우리는 지소미아를 언제든 종료시킬 수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관련한 일본의 일반 네티즌들의 반응입니다.



일본인1


저런 식으로 수출관리 문제를 일본을 협박하면서 풀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신뢰를 얻고 싶으면 일관성 있는 행동을 계속해야 한다.



일본인2


어디로 보냈는지 (일본 수입품을 제 3국으로 보냈다는 의미) 확실히 설명하면 되는 이야기를 왜 이렇게 어렵게 하는지 모르겠네.



일본인3


규제하지 않은 것을 철회할 수는 없으니까.


빼돌린 반도체 소재의 행방을 설명하고 관리 체제를 구축, 재검토 하지 않는한 3개 제품에 대한 구출 관리는 달라질 것이 없다.



일본인4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다고? 제 정신 아니구나.


지소미아 파기 문제로 곤란했던 것은 한국이다.


이런 것을 외교 카드로 생각했다니 어떻게 된거 아니야?



일본인5


미국한테 엄청 당했나 보다.


일본과 타협했다고 분위기 까는 것을 보니 체면은 유지했네. 



일본인6


지소미아와 수출관리 별개라고 했는데 아직도 이해 못한거야?


그리고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기준도 전혀 바뀌지 않았는데. 


대화가 안 통하는구나. 



일본인7


일본이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이 8월.


그로부터 3개월. 지소미아와 수출관리 별개라고 했는데 언제쯤 정신차릴까.



일본인8


일본이 양보했다고 어필하고 싶은거에요.


이 발표 후에 파기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기대됩니다.



일본인9


그것과 별개라고 도대체 몇번 말해야 알겠느냐?


이 나라와 연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본 정부에도 아직 사정이 있나보다.


다만 국민에게 더 이상 한국 관련하여 인내심을 요구하지 말라.



일본인10


한국에 잘못된 메세지를 보내지 않도록 이번에는 한발도 양보하면 안된다.


과거처럼 고집부리면 일본이 어떻게든 해준다.. 일본은 굽힌다 라는 인식을 없애야 한다.


한국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우리 세대에서 끝내고 후대에 절대 남겨서는 안되는 문제이다.



일본인11


미안하지만 경제산업성 회견을 보니까 수출관리 완화하지 않아요.


같은 설명을 되풀이할 뿐..


한국은 WTO 제소와 지소미아 파기 두 가지를 포기했고.


성과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일본인12


일본의 입장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


이 문제 불씨가 계속 남아 있네.



일본인 13


애초에 규제하지 않았다.


징용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달라지는 거 없다.



일본인 14


지소미아는 일년 단위라 파기하지 않으면 일년은 그만두기 힘들잖아.


거짓말 하면 니네들 미국한테 얻어 맞는다.



일본인 15


역시 외교 아마추어 정권임이 드러났다.


자국민은 속일 수 있지만 다른 나라는 너무 유치해서 대화 조차도 해줄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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