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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시장관심

코넥스에서 가장 핫한 기업 '툴젠'의 주가 및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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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미디어 나온 것과 같이 최근 투자자금이 코넥스로 몰리고 있습니다.


코넥스는 거래소 혹은 코스닥에 상장하고 싶은데 조건이 안 되는 벤처 혹은 기술 기업들이 모여 있는 제 3시장을 말하는데요.


그 코넥스 중에 가장 핫한 기업이 바로 '툴젠'이라는 회사입니다.



툴젠이 사업내용?


툴젠은 서울대 교수 출신인 김진수 박사가 창업한 바이오벤처기업인데요.


쉽게 말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일반인들은 조금 이해하시기가 어려운 내용이긴 합니다만


툴젠이 특화되어 있는 부분은 바로 유전자를 자르고 붙이고 하는 기술을 통해 치료제를 만드는 회사인데요.


이 기술은


1세대 징크핑거


2세대 탈렌


3세대 크리스퍼 



로 발전해 왔는데 전 세계에서 이 모든 기술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은 툴젠이 유일합니다.


툴젠의 기업 개요는?


회사는 1999년에 설립되어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종업원은 약 40명 수준.


위치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습니다.


툴젠의 재무제표?


2017년 말 기준의 재무제표인데요.


자산 총계는 150억, 부채 총계는 21억


그 중 유동자산은 92억, 유동부채는 17억 수준으로 재무상태가 비교적 건실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손익계산서입니다.


매출은 33억으로 2016년 대비 2배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판관비 역시 70억 정도로 2016년 대비 2배 가량 늘면서 당기순이익은 40억원 정도의 적자가 났습니다.


2016년 27억원 적자에서 약 13억 정도 늘은 것인데요.


 

판관비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역시 바이오기업 답게 연구개발비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경상연구개발비는 개발비로 투자한 돈 중에 자산성을 인정받기 어려워 비용으로 처리된 부분인데요.


자산이냐 비용이냐 항상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2017년 14억 5천만원, 2016년 13억 8천만원의 투자로 손익 계산서의 당기 순이익을 고려했을때 상당한 비중입니다.


즉 툴젠은 엄청난 비율의 재정은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지급수수료가 30억원 정도로 과거 전년대비 10배 이상이 들었네요.


특허를 비롯해 역시 각종 연구,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예측됩니다.


툴젠의 시총은?


이런 기업에 투자할때 현재 시총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무리 좋아도 이미 상당히 올랐으면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발행 주식이 5,836,135 주, 현재 시가가 주당 122,500원임을 감안하면


약 7천억이 넘는 수준입니다. (714,926,537,500원)


개인적으로 회사가 가진 기술력에 비하면 한참 저평가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2018년 7월 특허권 출시?



툴젠이 올해 7월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긍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툴젠은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


툴젠은 올해 안으로 코스탁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것인데요.


기술특례상장은 적자 등 재무상태가 코스탁 상장요건에 미달되더라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 상장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기술성평가를 통과해야 하는데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상 코넥스 대표 기업인 툴젠에 대해 보기 쉽게 정리해봤는데요.


바이오기업에 투자하면서 현재의 재무가치만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이오쪽에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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