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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흥미

한국 사이코 패스의 창시자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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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형제도는 존재하지만 실질적인 사형집행을 하지 않은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사형이 집행된 것은 1997년 12월 30일인데요.


보통 이렇게 사형을 10년 이상 집행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사형수는 존재하지만 아직 집행되지 않고 있는 사형수가 있는 것인데요.


그중 잔인한 살인을 저지르고도 살아있는 사형수는 7명입니다.


오늘은 그 7명 중에 유영철연쇄살인사건으로 한 때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유영철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유영철의 출생 및 성장


유영철은 1970년 4월 18일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습니다.


형 2명과 여동생이 있었는데요.


여동생은 유영철과 이란성 쌍둥이로 1년 후에 출생 신고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바람이 나서 어머니를 버렸기 때문에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합니다.


매우 가난했으며 아버지는 전형적인 알콜 중독자로 폭행과 외도가 심했습니다.



2. 지독한 컴플렉스


유영철은 미술에 대한 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 예고에 지원하지만 떨어지게 되자 크게 낙심했고 공고에 진학했지만 적응 실패로 자퇴를 하게 됩니다.


반면 쌍둥이 여동생은 고등학교 시절 3년 내내 전교 10등 안에 드는 우수한 학생이었고 현재는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영철이 연쇄살인마로 들어서는데는 이러한 콤플렉스가 작용했다고 보여집니다.


3.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의 내용



- 1차 : 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를 출소한 유영철은 불과 13일 후 강남에서 명예교수 부부를 살해


- 2차 : 2003년 10월 9일 종로에서 주차관리원 집에 침입하여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아들을 둔기로 34차례나 내리치며 살해함



- 3차 : 2003년 10월 16일 강남 단독주택에 침입해 70세 최모씨와 아내 유모씨 (69세)를 살해


- 4차 : 2003년 11월 18일 종로에 침입해 집주인 87세와 파출부 53세를 살해


- 5차 : 2004년 3월 마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도우미 25세 여성을 살해


- 6차 : 2004년 4월 14일 중구 도깨비 시장에서 노점상을 자기 차로 유인해 칼로 20차례나 찌르며 살해


- 7차 이후 


2004년 4월 부터 7월까지 화류계 여성 11명을 살해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총 20명입니다.



(일본 언론에 소개된 유영철, 30명 이상을 살인한 연쇄살인범이라고...)


4. 유영철의 망상


"이번 일로 인해 부유층들이 각성했으면 좋겠고, 여자들은 함부로 몸을 놀리는 일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라는 헛소리르 체포 당시 기자들을 향해 했습니다.


하지만 유영철이 살해한 희생자는 금전에 상관없이 자기가 쉽게 죽일 수 있느 연약한 상대를 찾은 것입니다.



전부 고령자의 노인 아니면 여성이었기 때문인데요.


실제 유영철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키가 170cm, 뭄무게 65kg으로 왜소한 편입니다.


5. 아들을 지극히 생각함.


유영철에게는 아들이 한명있는데요.


보통 연쇄살인마라면 집안에서 굉장히 폭력적인 이미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굉장히 다정한 아빠였다고 합니다.


감옥에서 기자와 주고 받은 편지에 아들 자랑을 하기도 했었다고...


6. 감옥에서도 문제 덩어리


감방에 들어가서도 조폭, 경제범 한 명씩 죽이겠다고 하여 교도소가 난리난 적이 있었습니다.


또 교도관의 목을 졸라 독방 신세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적응을 전혀 못하고 있고 항상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7. 대한민국 사이코패스의 창시자


유영철은 우리나라에 사이코패스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범죄자인데요.


사이코패스 테스트가 40점 만점인데 38점을 받았습니다.


이전까지는 사이코 패스라는 용어가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았는데 유영철을 계기로 누구나 아는 대중적인 단어가 되버렸습니다.



이상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특히 6차의 희생자 안모씨 사연은 참 가슴이 아픕니다.


20번이나 칼에 찔려 살해를 당했는데 7개월 후 남동생이 자살하고 8개월 후 막내동생도 자살로 생를 마치게 됩니다.


생존 중인 3째 남동생도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매우 괴로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살인마 유영철은 이러한 무고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생각이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반성하는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고요.


가해자의 인권 보다는 피해자의 인권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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