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조작국 발표 중국 포함 가능성 환율보고서

미국이 오늘 환율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포함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이번에는 관련한 내용을 명쾌하고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합니다.

환율조작국이란 무엇?

정부가 인위적으로 환율 시장에 개입하는 국가를 말합니다.

환율을 조정하면 제품의 가격이 저렴해서 수출이 늘어납니다.

환율조작국은 어떻게 지정?

매년 미국 재무부가 1년에 두 차례 4월, 10월 환율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정되는데요.

3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1 대미 무역흑자가 200억달러 이상

2 국내총생산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가 3% 이상

3 GDP 대비 2% 이상 지속적으로 환율에 개입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불이익이 생깁니다.

- 미국기업이 투자할때 금융지원을 하지 않음

-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입 금지

- IMF와 연계한 환율 압박

- 무역협정을 통한 제재

중국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까?

중국은 위의 요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정은 트럼프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바뀔 수있어서 문제라고 하는 것인데요.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입장에서는 크게 한방 알리기를 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환율보고서가 나와봐야 알것 같네요.

우리나라에 영향은?

글로벌 경제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대미, 대중의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는 직격타인데요.

미국이 기침하면 중국은 감기에 걸리고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중국 성장율이 하락하면 우리나라도 다음 표와 같이 하락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