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아베 총리의 대응은 '전략적 방치' 일본반응

일본 산케이 신문이 파푸아뉴기니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회담을 갖지 않는 것과 관련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최근 강제 징용 판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별다른 반안을 내놓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논조였는데요.

아베 총리가 이번 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갖지 않는 것은 회담을 해도 무의미 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전략적 방치라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악수를 걸어왔고 아베총리는 악수를 하긴 했지만 대화 중이었던 리커창 중국 수상에게 다시 얼굴을 돌렸다는 것.

이에 대한 일본 반응을 뽑아 봤는데요.

일단 일본인들의 감정이 상당히 격해진 것 같습니다.

우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전반적인 여론에 관한 것인데요.

가장 베스트로 뽑힌 댓글은 회담을 안하는 것은 좋지만 왜 한국 경제를 제재하지 않느냐는 불만이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보면 어느 쪽이 옳은지 모르니 적극적으로 해외에 알려야 한다는 것인데요.

위안부 문제처럼 문제가 꼬여버리면 안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무려 5만 2천여명이 '좋아요'를 클릭했습니다.

반대는 불과 800명.

두번째 지지를 받은 댓글은 

방치하면 안된다. 

어중간히 넘기면 일본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변화가 없을거다.

이상한 나라와 단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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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는 불과 천명.

한일 문제는 점점 더 꼬이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