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트럼프, 대북제재 철회 했다? 日네티즌 '대단한 협상능력이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윗터에 미국 재무부가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과한 제재를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재무부가 오늘 대규모 대북 제재를 발표했다. 나는 오늘 추가 제재의 철회를 명령했다.'고 게시했습니다.

현재 일본 야후에서 이 뉴스가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지통신은 트럼프가 언급한 제재가 21일 발표된 중국 기업 2개사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의 언론은 중국 기업 2개사에 대한 제재가 아니라 다음 주 예고된 제재라고 얘기하는 곳도 있는데요.

트럼프가 철회를 지시했다는 제재가 무슨 제재인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 혼돈이 더 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언론은 트럼프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유화적인 제스쳐를 보냈다고 공통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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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정으로 슬렁 바꾸다니. 주변에서는 가만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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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기대되지 않는 분위기가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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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를 좋아한다니 트럼프도 어떻게 된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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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재는 필요없지만 긴장 늦추지 않기를. 

엄격히 적용해라. 

특히 모 이웃나라의 제재 깨기에는 혹독한 패널티를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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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연출.

이것으로 일희일비하는 사람들을 보고 다음 수를 생각하고 있지.

트럼프의 지지자라면 이렇게 강자의 여유를 보여주는 모습이 멋져보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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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북한은 물론 아시아와 전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빨리 체포해야한다.

북한 주민들은 세뇌되어 있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야.

무엇보다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는 핵개발 시간을 더 이상 주지 말고 상황을 바꾸는 액션이 필요하다.

일본이 압장설 수 없지만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있을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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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마지막 날에도 김정은 일행을 체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했어.

억류하고 있는 동안 미군이 북한에 상륙해 군사기지나 핵시설을 봉쇄할 수 있었어.

중국, 러시아, 한국은 격노할지 모르겠지만.

문제를 오래 끄는 것보다는 단번에 해결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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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협상능력이다.

우호적인 분위기로 회담하면 결렬.

적대 모드로 제재를 발표하면 철회.

막다른 골목으로 모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파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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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비지니스 적인 수법이야.

북한은 혼란스러워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할 수 없게 만들지.

원래도 판단 능력이 없는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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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굉장하다.

일단 상대를 흔들고 나서 결정권을 던진다..

그리고 다시 안정시킨다.

어쩌면 내부붕괴를 노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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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추가 제재를 하지 않겠다는 거야.

그건 북한 입장에서는 한치 앞을 알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해.

남북 관계와 북한 내부 상황을 보고 조금 더 나아가도 된다고 생각해.

확실한 것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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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저니 저러니 해도 미국 최고 갑부에 올라간 사람이야.

언뜻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일관된 협상 플랜에 따라 움직이는 거야.

전 총리 대신인 누구와는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