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김정은 불법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했었나?

로이터 통신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위원장이 브라질 위조여권을 만들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들의 가짜 여권도 공개를 했는데요.

 

김정일은 1940년 4월 4일생으로 ‘Ljong Tchoi’란 이름을,

 

김정은은 1983년 2월 1일로 ‘Josef Pwag’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출생지는 브라질 상파울루 ㅎㅎㅎ

 

이 여권은 1996년 체코 프라하에 있는 브라질 대사관에서 발급했다는 스탬프가 찍혀 있었는데요.

 

요미우리 신문은 김정은이 1991년을 전후해 이 브라질 여권을 사용하여 일본을 방문했었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네티즌 거의 식겁한 반응입니다.

 

출입국을 담당하는 정부는 도대체 뭐하냐, 한심하다 라는 반응입니다.

 

정말 이들이 일본에 갔었던 적이 있었다면 그리고 일본정부가 이를 잡아냈다면 일본에서 잡히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었을 뻔 했습니다.

 

반면 정말로 이런 무모한 짓을 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김정남이 과거 위조 여권으로 일본 디즈니랜드에 놀러갔다가 일본에 걸려서 김정일이 격노했던 것을 보면 약간 앞뒤가 안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