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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이 타고 온다는 ‘김정은 전용기’ IL-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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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 1부부장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금일 (9) 평창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남합니다.

 

이번에 김여정은 김정은의 전용기인 IL-62를 타고 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IL-62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IL-62는 김정은의 전용 비행기로 북한 공군 1호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참매 1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2014 5 9일 북한판 탑건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조선인민군항공 전투비행술경기대회에 김정은, 리설주 부부가 이용한 것을 북한 언론이 보도 하면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전용기 내부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나름 전용기답게 책상, 전화 TV 등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이 기동은 구소련 일류신에서 제작한 여객기 IL-62M 으로 기체는 1974년에 개발되어 상당히 노후화된 기종입니다.

 

고려항공은 이 기종을 총 5대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2대를 VIP수송 기체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기체는 엔진이 4개 탑재되어 있는 장거리용 여객기인데요.

 

주로 공산권에서 사용했고 최초 1963 1월에 취항했으며 1993년에는 이미 생산이 종료되었습니다. ( 292기 생산)

 

즉 단종한지 25년이 되는 기체입니다.

 

특이한 점은 과거 네덜란드 항공이 이 기종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요.

 

암스테르담 도쿄 노선에 투입되었는데 이 기종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습니다.

 

당시 노선이 소련영공을 통과해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는데 구 소련은 서방 기체의 영공 통과를 허용하지 않아 네덜란드 항공이 이 기체를 리스한 것입니다.

 

(실제 소련의 영공을 통과하여 비행시간 3시간 단축됨)

 

 

소련이 기체들은 흔히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의외로 동체손실 사고율이 매우 낮은 기체입니다.

 

IL-62 - 7.7%

보잉 707 – 16.4%




IL-62 스탠다드의 제원입니다.


엔진 : 4기
폭 : 43.3m
길이 : 53.1m
높이 : 12.4m
총 무게 : 157,500kg
최대 속도 : 900km
최대 항속거리 : 9,200km
최대 좌석수 : 186석


얼핏보면 작지 않은 기종이지만 우리나라에 왔었던 사진을 보면 대충 사이즈를 짐작할 수 잇습니다.

 

원근감을 이겨내는 대한항공 ;;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 특사단 황병서, 회룡해, 김양건이 타고 왔었습니다.


인천공항이 어마어마한데 와서 기죽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이상 김여정이 타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김정은 전용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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