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도쿄 치요다 구에서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가 열려

현재 일본 실시간 뉴스 1위에 랭크되어 있는 소식입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규제 문제를 해결하라며 일본의 시민단체와 연구자, 변호사들이 집회를 열어 일본 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의 적이 아니다. 라며 아베 신조 정권이 대 한국 외교에 실패하면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경제적 손실은 물론 혐한 목소리 증가와 교류 축소 등 비관적인 상황을 유발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소미아 파기와 관련하여 카네코 마사루 게이오 대학 교수는 정부는 부정하고 있지만 결국 징용공 문제를 안보와 수출관리 문제에 연결 시킨 것은 일본 정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집회는 일본 도쿄의 중심부 치요다 구에서 열였으며 교수, 시민단체, 변호사 약 4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일본 대중의 여론은 위와 같은 지식인들의 입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1. 일본이 한국에 대해 전쟁 책임이 있다는 것은 동의한다.

하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한국과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처음부터 한국이 싫었던 것은 아니다.

2. 한국이 일본과의 합의를 어겼잖아.

그리고 3년 간의 수출 데이터를 내놓지 않고 있어.

3. 대학 교수들은 탁상 공론을 좋아하고 현실은 이해를 못하구 있구나.

저 쪽에서 적대시 하고 있잖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이제 일본 언론에서도 조금씩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