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그리스의 도시입니다.
아테네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BC 490년경 페르시아군과 하테네군 사이에서 전투가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마라톤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아테네가 전령인 페이디피데스를 보내 아테네에 승전보를 알리는데요.
이를 기리는 뜻으로 마라톤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전해지는 마라톤의 유래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페르시아군이 마라톤에 상륙한다는 소식을 들은 아테네가 스파르타스에게 원군을 요청합니다.
이때 전령인 페이디피데스는 약 200km 거리를 이틀에 걸쳐 질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파르타는 원군파견에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스파르타는 만월에 출병하는 것을 금지하는 전통이 있어 군사를 보내지 못하며 아테네는 몇몇 동맹 도시의 도움으로 페르시아를 물리칩니다.
헤로도토스는 흔히 알려진 페이디피데스의 승전 소식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기록에는 없는 전설과 같은 내용으로 이런 내용을 마케팅화 시킨 사람은 현대 장거리 마라톤을 창설한 프랑스 솔몬느 대학의 브레알 교수입니다.
그는 1986년 그리스 아테네에 근대 올림픽이 부활될 때 마라톤이라는 종목을 도입하도록 했습니다.
마라톤은 제 1회 아테네 올림픽부터 스포츠화 되어 열리고 있으며 오늘날과 같이 42.195km를 달리는 것은 제 4회 런던 올림픽에서부터 입니다.
처음에는 출발 지점을 주경기장으로 해 총 42km를 달리기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영국 황실 사람들이 “마라톤 출발 모습을 보고 싶다. 출발선을 윈저궁 황실 육아실의 창 아래로 옮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 바람에 거리가 195m 더 늘어났고, 이후부터 42.195km로 굳어졌습니다.
참고로 마라톤을 금지하는 나라가 입니다.
바로 페르시아의 후예인 이란입니다.
이란은 마라톤을 금지하여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세계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단 1명도 없습니다.
1974년 이란에서는 테헤란 아시안 게임을 개최했는데요.
이때는 아예 마라톤이라는 종목을 제외시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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