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왜 결렬 되었는지 뒷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전면 제재 해제를 요구했으며 이는 현재 상황에서 들어줄 수 없는 요구하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는데요.
반편 리영호와 최선희가 주장하는 내용은 쫌 다름니다.
인민의 생활과 관련된 일부 제재를 해제하고 영변의 핵 시설을 영구 폐기하는 조건을 걸었다는 것인데요.
북미 회담이 왜 결렬 되었는지 흥미로운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회담 오전 당일까지는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확대 회담에서 존 볼턴이 입회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틀어졌는데요.
이미 초안까지 작성을 완료하고 스몰딜 아니면 빅딜인 상황에서 판이 틀어진 것은 존 볼턴의 등장입니다.
존 볼턴은 강경파로 북한의 비핵화는 물론 대량살상 무기 그리고 북한의 인권 문제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제재를 풀 수 없다는 초강경파입니다.
이른파 펜타곤에서도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인데요.
트럼프가 이런 존 볼턴을 확대 회담에 동석 시켰다는 것은 이미 서명을 할 생각이 없었으며 회담을 결렬 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회담 전날에 미국 하원에서 열린 청문회인데요.
트럼프의 변호사로 12년간 일한 오웬이 출석하여 트럼프는 거짓말쟁이며 믿을 수가 없다.라는 말을 했죠.
그는 트럼프가 탄핵될 만한 주장을 몇가지나 늘어놨는데요.
즉 트럼프는 언론의 관심을 하원 청문회에서 북미정상회담의 결렬로 바꾸려고 했던 것.
실제 북미 회담의 결렬로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은 청문회에서 북미회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트럼프는 돌아가는 에어포스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재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하죠.
이번에는 국내 사정으로 서명 못한다.
중재를 해서 다시 회담이 열리면 그때 서명하겠다.
이런 뜻이 아닐까요?
북한의 핵 시설이 영변뿐만 아니고 북한 전역에 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향후 전망은 이렇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는데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체면을 구겼고 미국의 트럼프는 먼저 판을 깼기 때문에 뭔가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미국이 요구한 플로스 알파를 작은 사이즈의 알파로 조정한 후 남북회담이 열리고 다시 북미 회담이 열리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미국 하원 청문회 결과에 따라 또 다른 변수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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