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강호동 '깝치지마라' 아는형님 에피소드 공개

아는 형님에 이만기가 출연했습니다.

이만기는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씨름 선수인데요.

강호동이 출연하면서 천하장사의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

이만기와 강호동의 신경전은 정말 대단했었는데요.

아는 형님에 이만기가 출연해 지금은 강호동이 정말 착하다.

그때는 얄미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만기와 강호동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만기와 강호동의 역대 전적은 강호동이 4:2로 앞섭니다.

당시 강호동의 모습입니다.

강호동은 이만기의 마산 후배인데요.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입니다.

시합을 해야하는데 둘다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기싸움에 지는 것이 시러서 계속 대치 중인 두 사람.. ㅎㅎ

정말 분위기 살벌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강호동의 기합 넣는 장면입니다.

아는 형님 이만기가 얘기했던 '참 얄미운 모습'이죠.

당시 강호동의 인터뷰인데요.

선배에게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스포츠는 선후배 똑같은 것 아니냐고 대답하는 강호동.

개인적으로 이런 패기가 없었으면 이만기 시대를 끝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천하의 이만기와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강호동

그 유명한 이만기 강호동 깝치지마라 사건입니다.

당시 1990년에 열린 18대 천하장사 준결승 전에서 맞붙은 이만기와 강호동.

시합 당시 강호동이 야야야야야~야야야야!!

기합을 넣고 돌아오자 샅바를 잡을때 이만기가 강호동에게

너 깝치지마라 이렇게 말한 것인데요.

강호동이 벌떡 일어나면서 심판에게

'저 이 시합 못합니다. 선배가 저렇게 말해도 됩니까' 라고 항의해 시합이 잠시 중단됩니다.

이만기의 표정에서 알 수 있습니다.

누가 실력에서 더 앞서는지..

결국 준결승전에서 2-0으로 강호동은 이만기를 제압!

80년대와 이만기의 시대가 끝났음을 알렸던 경기이기도 하죠.

악수하는 강호동의 손을 뿌리치는 이만기.

하지만 누구도 이만기를 비난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둘도 없는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만기가 아는형님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여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