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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한 아무로 나미에 고향에서 은퇴 그리고 현재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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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동안 가수로서 일본의 최정상 스타에 있었던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했습니다.


은퇴설은 예전부터 많이 돌았었는데요.


작년부터 언론에서 아무로 나미에가 정말 은퇴할 예정이다라는 보도가 많이 흘러나왔고



홍백가합전에 그녀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많은 관계자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작년 9월 16일 딱 1년을 더 하고 2018년 9월 16일 은퇴하겠다고 은퇴시점을 못박아버렸는데요.



작년 홍백가합전 때 역시 지난 25년간 가수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여러가지를 경허하고 충실했던 25년이었다' 


'나 답게 은퇴의 날을 맞고 싶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6년의 가수 생활을 정리하며 고향이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쳤는데요.


공연장에는 3만5천명이 가득찼고 들어가지 못해 밖에서 본 팬도 만명이나 되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도쿄를 출발 ~ 이번 오키나와까지 일본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무로 나미에 파이널 스페이스에는 40만명이 넘은 팬들이 다녀갔습니다.


그야말로 일본은 아무로 나미에 열풍인데요.



내년이면 끝나는 헤이세이 시대와 연관지어 그녀의 인기를 분석하는 언론도 있습니다.


아무로 나미에는 1977년 오키나와 나하에서 1남 2녀 중에 막내로 태어 났습니다.


태어나긴 상당히 부유한 가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만 4살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 어머니 밑에서 성장해 매우 가난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아무로 나미에는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어두운 면을 가진 소녀로 성장합니다.



그녀는 1992년 슈퍼 몽키즈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는데요.


첫 데뷔는 그야말로 폭망이었습니다.



하지만 95년 싱글 'TRY ME~私を信じて~' 가 큰 히트를 치면서 성공 신화가 시작됩니다.


95년부터 97년까지는 아무로 나이메의 리즈시절입니다.


3년간 밀리언 싱글을 달성했고 96년 청규앨범 SWEET 19 BLUES는 무려 300만장이 팔렸습니다.


몇백만장은 기본으로 팔리고 10대 소녀들의 우상이 된 그녀는 97년 말부터 내리막을 걷습니다.


15년 연상인 마루야마 마사히루와 결혼한 것.


거기에 속도위반 결혼이었습니다.



하지만 98년 아들을 출산 후 12월 싱글 1위 그리고 홍백가합전 가수 시청율 1위로 다시 인기를 구가합니다.



(위 기록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2002년 이혼부터 침체기


그리고 다시 복귀를 반복하다가 2008년 이후 부활.


최정상 가수에 다시 오르게 되는데요.



2008년에 발표한 60s 70s 80s 싱글이 그야말로 대박이 난것.


9년 3개월만에 오리콘차트 1위에 오릅니다.


그리고 2017년 2018년 9월 16일에 은퇴할 것이라는 발표.


일본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는데요.


일본의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가 은퇴해서 아쉽다라는 말을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할 정도..


그리고 오늘이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날 입니다.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는 한 시대의 영광을 자치했던 전설적인 가수가 내려오는 역사적인 장면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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