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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흥미

이케아 판매 중인 세계지도에 뉴질랜드가 통누락되어 키위들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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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유저가 SNS에 올린 세계지도의 사진 때문이었는데요.




워싱턴 DC 이케아에서 구입했다는 30달러짜리 세계 지도에는 뉴질랜드가 통채로 누락되어 있습니다.


글쓴이는 마치 어떤 나라가 누락되었는지 맞추는 게임지도 같다는 평을 남겼는데요.



이케아는 세계지도에 뉴질랜드를 누락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케아가 뉴질랜드를 실수로 누락시킨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뺀 것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이케아가 뉴질랜드를 세계 지도에서 빼먹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 뉴질랜드의 한 이케아 매장에서 벽에 장식된 세계 지도에 뉴질랜드가 빠져 있었습니다


한 뉴질랜드인은 '이케아가 뉴질랜드를 아직 식민지화 한 것도 아닌데 너무 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코미디언 리스 다비는 세계 지도에서 왜 뉴질랜드가 빠지고 있는지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저신다 아던 총리에게 요구했습니다.


반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가 빠진 이유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호주가 우리의 관광객을 빼앗고 싶어서'


'영국의 럭비팀이 우리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와 같은 다소 황당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리스 다비가 이 문제를 단순 실수로 여기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요.


어드벤쳐 게임, 벤쿠버의 국제마을, 스페인 항공의 기내잡지, 일부 스타벅스의 지도 등과 같이 많은 지도에서 뉴질랜드가 누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뉴질랜드의 존재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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