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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흥미

제 2의 늑대소년? 동물처럼 성장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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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이야기를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인간의 뇌는 어린 시절 환경에 따라 80% 이상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만약 그 중요한 시기에 인간이 아닌 동물과 함께 성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번에는 제 2의 늑대소년을 소개합니다.


닭장에서 자란 소년



쿠마가 5살이 되던해 부모가 그를 닭장에 넣은 후 사망해버렸습니다.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못한 쿠마는 9살까지 닭과 함께 생활했었는데요.


발견 당시 그는 입으로 음식을 쪼아먹고 의자에 웅크리고 혀로 틱틱하는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매우 폭력성이 있어 30세가 될때까지 20여년을 치료를 받으며 시설 침대에 묶여 지내야 했습니다.



개와 함께 성장한 소녀



1991년 우크라이나 소녀인 옥사나 말라야가 개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8살때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후 6년을 개들과 함께 지낸 것인데요.


발견 당시 네발로 뛰어 다니고 혀를 내밀거나 치아를 드러내고 짖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지능은 5세 수준이었고 아는 단어는 Yes, No 2개 뿐이었습니다.


새 소년 



7살인 쁘라바는 31세인 엄마와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엄마는 정신에 이상이 생겨 아들 쁘라바를 조류로 인식해 새와 함께 키웠습니다.


쁘라바가 발견될 당시 언어 능력은 전혀 없었고 새처럼 짹짹 울기만 했습니다.


지금은 아동보호 시설에 들어가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원숭이로 성장한 콜롬비아 소녀



마리나는 5세 이전에 납치가 되었다가 버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견 당시 고립된 정글에서 원숭이와 5년을 지냈는데요.


사냥꾼에 발견되었을때 원숭이처럼 네발로 걸어다녔습니다.


그 후 수도원에서 생활을 잠시 한뒤 영국으로 이주하여 1978년에 현재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하네요.


원숭이 소년



1988년 우간다에 살았던 존의 어머니는 뱀에 물려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존과 함께 있었는데요.


존의 아버지는 이를 계기로 존을 미워하고 결국 집에서 쫓아냅니다.


어쩔 수 없이 정글로 들어간 존은 벨벳 원숭이의 무리와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사냥꾼에 발견되어 구조 후 고아원으로 보내졌습니다.


원숭이처럼 네발로 걸었고 무릎이 딱딱해져 일어설 수 없는 상황이 었습니다.


이후 재활치료를 통해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인간 생활을 다시 학습했습니다.


노래를 매우 잘해서 이후 아프리카 어린이 합창단에 들어가 활약했는데요.


영국 투어 당시 이 사연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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