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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흥미

지구의 달은 2개? 먼지로 만들어진 또 다른 달의 존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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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파악하지 못했던 또 다른 달의 존재가 확인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먼지 덩어리로 이루어진 이 달은 지구의 면적에 9배에 달하는데요.


지금까지 그 존재를 모르다가 최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 그림은 새로 발견된 달 '코르들리스키 구름'을 보여주는 삽화입니다.


달과 거의 같은 궤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언급한 것과 같이 이 달은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달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먼지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름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폴란드의 천문학자 카지미에르 코르들리스키가 1968년 처음 지구에는 또 다른 달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천문학계에서는 두번째 달의 존재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어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었습니다.



거의 반세기 가까이 그 존재가 미확인된채로 남아있었던 것인데요.


최근 천문학자들은 이 2번째 달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코르들리스키 구름은 그 크기가 매우 거대한데요.



지름이 무려 104,000km에 달합니다.


지구의 지름이 약 12,700km인 것을 감안한다면 거의 9배에 해당하는 것 입니다.


반면 구성하는 입자는 놀랍도록 작아 크기가 불과 몇 마이크로 미터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각각의 입자가 햇빛을 반사하지만 우주 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어두움 때문에 최근까지 탐지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참여한 물리학자들은 카메라에 편광 필터를 추가하여 반사하는 작은 불빛을 포착해 그 존재를 밝혀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사실 오랫동안 지구를 도는 달이 하나 이상일 수 있다고 예측해왔습니다.


달이 존재할수 있는 5개의 포인트를 라그랑주점이라고 하여 구체적으로 그 위치를 특정하기도 했는데요.


라그랑주 지점은 태양과 지구처럼 두 천체가 도는 궤도 사이에 물체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말합니다.


이 지점은 두 천체가 중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매우 안정적인 위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궤도 운동을 하기 적합하다는 것.


1950년대 코르들리스키는 라그랑주4 지점과 5지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흔적이 있습니다.


그가 당시에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먼지로 이루어진 이 또 다른 달은 태양계가 여전히 미지의 세계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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